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, 세계최초 고형암치료 나노의료로봇 모델 제시
2019-11-25

KIMIRo 최은표 연구부장(전남대 교수) 책임하에 고형암의 진단 및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다기능성 의료용 나노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지난 1127일 공식 발표하였다. 이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‘Nano Letters’(IF : 12.279) 11월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.

연구팀은 직경 10-20nm 나노자석입자들로 직경 100 nm의 나노로봇을 제작하였다. 주요 기능은 암표적물질로 암진단, 원하는 위치와 시간에 약물 및 열치료, 페길화(PEG로 다른 생체분자 접근방지)에 의한 체내 약효향상, 나노자석입자에 의한 정밀유도, CT/MRI 등 의료영상장비에 의한 영상화를 들 수 있다. 이와 같은 다양한 연구는 세포 및 동물실험을 통해 성능검증을 하였다.

이 기술은 이제까지의 나노입자기반 약물전달시스템같은 단편적인 요소기술을 넘어, 고형암 진단치료 나노의료로봇의 표준모델과 구체적인 실용화 방안을 최초로 제시했다.

본 연구의 제1저자는 김진, Kim Tien Nguyen 및 고광준이며 개발책임을 맡은 최은표 부장은 아직 원천기술단계이나 본 연구는 생체내 환경에 의존적인 수동형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, 암 치료 및 기타 약물전달 응용 분야에서 기술 도약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 수 있을 것이라 본다.”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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